
카탈로그 마스터클래스 3편 - 카탈로그의 3가지 요소; 콘셉트, 페이지 흐름 설계, 원고 구성
3줄 요약
카탈로그의 완성도는 콘셉트 설정, 페이지 흐름 설계, 원고 구성 세 가지 요소가 유기적으로 맞물릴 때 결정됩니다.
기업의 입장이 아닌 고객의 동선을 우선으로 하는 페이지 구성, 고객의 언어로 다시 정리된 원고, 전체를 관통하는 일관된 콘셉트가 함께할 때, 카탈로그는 단순한 정보집을 넘어 신뢰를 전달하는 이야기가 됩니다.
이번 편에서는 애드몬이 수년간 다양한 산업의 카탈로그를 제작하며 체득한 실제 구조화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요소 1. 카탈로그 콘셉트의 발견
1-1. 콘셉트는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발견되는 것이다
많은 기업이 카탈로그 제작을 시작할 때 먼저 콘셉트를 결정하려고 합니다. 미팅 테이블에 앉아 회의를 거쳐 '우리는 프리미엄 이미지로 가자', '아니 웰빙 라이프스타일로 표현하자' 같은 방식으로 의견을 모으곤 합니다. 그러나 실제 제작 현장에서는 이렇게 선언된 콘셉트가 카탈로그 전체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애드몬이 여러 해 동안 다양한 산업군의 카탈로그를 제작하며 알게 된 사실은, 콘셉트는 단번에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제품과 시장을 충분히 관찰한 후에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는 점입니다. 진정한 콘셉트는 회의실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현장의 제품을 직접 바라보고 만지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1-2. 제품을 관찰하는 단계
새로운 고객사와 작업을 시작할 때 애드몬은 먼저 그들의 제품을 넓게 펼쳐놓고 하나씩 살펴봅니다. 이 과정은 매우 기초적이지만 동시에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제품을 바라보며 다음의 질문들을 끊임없이 던집니다.
이 제품은 어떤 표정을 하고 있는지, 그 브랜드는 어떤 호흡으로 말하는 것이 자연스러운지, 제품의 형태와 색상은 어떤 감정을 전달하려고 하는지, 같은 종류의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어떤 점이 유일한지 입니다.
이 질문들은 단순한 호기심이 아니라, 카탈로그 전체를 관통할 톤과 태도를 찾기 위한 작업입니다.
예를 들어, 고급 가구 브랜드의 제품을 살펴본다면, 그 제품들이 전달하는 느낌이 '세련되고 절제된' 분위기인지, 아니면 '따뜻하고 친근한' 감정인지를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이것이 결정되면, 카탈로그의 사진 톤, 글자의 크기, 여백의 배치 같은 모든 디자인 요소가 자동으로 따라가게 됩니다.
1-3. 경쟁사와 시장 흐름 파악
제품 자체를 관찰한 후에는 같은 업계의 경쟁사 카탈로그들을 살펴봅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경쟁사를 따라 하자'가 아니라, '시장에서 통용되는 표현 방식은 무엇이고, 우리가 차별화할 수 있는 지점은 어디인가'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같은 산업군이라도 고급 브랜드는 미니멀한 표현을 선호하고, 대중적 브랜드는 더 풍부한 정보량과 활기찬 이미지를 사용합니다. 이런 시장의 흐름을 이해하면, 우리의 브랜드가 어느 포지션에 있는지, 그리고 그 포지션에서 가장 자연스러운 표현 방식이 무엇인지가 명확해집니다.
1-4. 콘셉트의 정의
이런 촘촘한 관찰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 순간 '아, 이 브랜드는 이런 방식으로 이야기해야 하는구나'라는 결론이 서서히 떠오릅니다. 이 결론이 바로 콘셉트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 콘셉트가 거창한 선언이나 화려한 디자인의 방향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콘셉트는 카탈로그 전체의 톤과 태도를 결정하는, 조용하지만 일관된 기준입니다.
예를 들어, 한 공작기계 회사의 콘셉트는 '신뢰 있는 기술자의 말투'였습니다. 화려한 표현을 피하고, 기술적 정보를 명확하게 전달하되, 그 안에 오랜 경험으로부터 비롯된 신뢰감을 담아내는 방식이었습니다. 반면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의 콘셉트는 '정성이 담긴 초대'였습니다. 제품의 정보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고객을 자신의 식탁에 초대하는 따뜻한 톤으로 이야기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런 콘셉트가 제대로 잡히는 순간, 카탈로그는 어떤 페이지를 펼쳐도 한 목소리로 말하게 됩니다. 표지 디자인부터 마지막 페이지의 연락처까지, 모든 요소가 그 기본 톤과 태도를 지키면서도 각 페이지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게 되는 것입니다.
요소 2. 페이지 흐름 설계 – 고객의 동선을 중심으로
2-1. 페이지 구성은 나열이 아니라 동선 설계이다
애드몬이 많은 카탈로그를 제작하면서 깨달은 가장 중요한 교훈 중 하나는, 페이지 구성은 단순한 정보의 나열이 아니라 독자의 동선을 설계하는 일이라는 점입니다. 많은 기업이 카탈로그를 만들 때 '우리가 말하고 싶은 순서대로' 페이지를 구성합니다. 회사 소개, 사업 분야, 주요 제품, 기술력, 사례, 연락처 이런 식으로 자신들의 논리에 따라 정보를 배치합니다.
하지만 고객의 입장은 다릅니다. 고객은 그 회사가 말하고 싶은 순서에 따라 읽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알고 싶은 순서에 따라 페이지를 넘깁니다. 따라서 페이지 흐름을 설계할 때는 항상 이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독자가 어떤 정보를 먼저 보고 싶어 하는가? 어떤 설명은 조금 뒤에 보아야 자연스러운가? 사진과 문장은 어떤 비율로 배치해야 가장 이해가 쉬운가?
2-2. 고객의 관심도에 따른 페이지 배치

일반적으로 고객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카탈로그를 읽습니다.
첫째, 표지와 개요를 통해 이 회사가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 빠르게 파악합니다.
둘째, 자신의 관심사에 맞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있는지 찾아봅니다.
셋째, 그 제품의 구체적인 정보와 장점을 읽습니다.
넷째, 실제 사례나 고객 후기를 통해 신뢰도를 확인합니다.
다섯째, 필요하면 연락처를 찾아 문의할 준비를 합니다.
이 흐름을 이해하면, 페이지를 다음과 같이 배치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표지와 회사 개요(p.1~2)에서 빠르게 회사의 정체성을 전달하고, 주요 제품이나 서비스 카테고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페이지(p.3~4)를 배치합니다. 그 다음 각 제품별로 상세 정보를 제시하되(p.5~15), 단순한 스펙 설명보다는 '이 제품을 사용하면 고객에게 어떤 이점이 생기는가'를 먼저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실제 납입 사례나 고객 평가(p.16~20)를 배치하고, 연락처 정보(p.21)로 마무리합니다.
2-3. B2B와 B2C의 페이지 흐름 차이
B2B 카탈로그의 경우, 고객은 보통 의사결정 단계별로 페이지를 찾습니다.
회사의 신뢰성을 먼저 확인하고 싶으면 인증이나 실적 페이지를 먼저 넘기고, 기술적 스펙이 자신의 요구사항에 맞는지 확인하려면 제품 상세 페이지를 봅니다.
따라서 B2B 카탈로그는 정보를 여러 깊이로 준비해야 합니다.
표면에서는 빠른 이해를 돕는 요약 정보를, 안쪽에서는 깊이 있는 기술 정보를 제공하는 구조가 효과적입니다.
반면 B2C 카탈로그의 경우, 고객은 대개 선형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페이지 흐름이 자연스럽고 매끄러워야 합니다.
제품의 필요성을 느끼게 하는 오프닝에서 시작해, 제품의 특징을 차례로 설명하고, 사용자 후기로 신뢰를 구축하고, 마지막으로 구매 방법을 안내하는 식의 이야기 구조가 중요합니다.
2-4. 사진과 텍스트의 비율 결정
페이지 흐름을 설계할 때 놓쳐서는 안 될 중요한 부분이 사진과 텍스트의 비율입니다. 고객이 페이지를 넘길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텍스트가 아니라 이미지입니다. 따라서 사진의 배치는 그 페이지의 역할을 결정합니다. 감정적 신뢰를 구축하려는 페이지라면 사진 비율을 높여야 하고, 기술적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페이지라면 텍스트와 다이어그램을 더 많이 사용해야 합니다.
페이지 흐름이 자연스럽기만 해도, 카탈로그는 '예쁘다'는 평가를 넘어 '보고 나니 이해됐다'는 평가를 얻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좋은 페이지 흐름 설계의 결과입니다.
요소 3. 카탈로그 원고 구성 – 고객의 언어로 다시 쓰기
3-1. 원고는 설명문이 아니라 이야기이다
카탈로그 원고는 일반적인 광고 문구나 기술 설명서와는 전혀 다릅니다. 카탈로그 원고는 단순한 설명문이 아니라, 제품이 가진 의미를 고객의 언어로 다시 정리하는 과정입니다. 많은 기업이 제품 설명서를 카탈로그에 그대로 옮기거나, 마케팅 부서의 광고 카피를 집어넣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쓰인 원고는 자칫 고객과의 거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좋은 카탈로그 원고는 고객의 입장에 서서, 그들이 가장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정보를 전달합니다. 기술적 용어를 줄이고, 생활 속의 경험과 연결하며, 때로는 구체적인 상황을 예시로 들어 설명합니다. 이렇게 쓰인 원고를 읽을 때, 고객은 '아, 이 회사는 나를 이해하고 있구나'라는 신뢰감을 느끼게 됩니다.
3-2. 기업의 입장과 고객의 입장의 차이
애드몬은 원고를 쓸 때 항상 같은 질문을 던집니다. "이 제품을 처음 보는 사람에게, 무엇을 어떻게 말해야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을까?" 이 질문의 핵심은, 기업이 하고 싶은 말과 고객이 듣고 싶은 말은 항상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건설기계 회사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고 가정해봅시다.
약한 원고: "본 제품은 최신 유압 시스템을 탑재하여 작업 효율이 기존 제품 대비 25% 향상되었습니다." 이것은 기업의 입장에서 자랑하고 싶은 스펙 설명입니다.
반면 고객의 관점에서 다시 쓴 강한 원고는: "같은 시간에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어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연간 약 5,000만원의 원가 절감으로 이어집니다." 이것은 고객이 실제로 관심 있어 하는 '나에게 어떤 이득이 있는가'를 명확히 전달합니다.

3-3. 문장 구조 간결화와 재작성
카탈로그 원고를 쓸 때는 매우 세심한 교정 과정이 필요합니다. 어떤 문장은 세 문장으로 풀었다가 다시 한 문장으로 간결하게 줄여야 할 때가 있습니다. 어떤 설명은 기술적인 단어를 줄이고 비유나 예시로 바꿔야 할 때도 있습니다. 어떤 내용은 더 앞으로 배치해야 고객이 이해하기 쉬워질 때도 있습니다.
이 과정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지루할 수 있지만, 결국 카탈로그의 완성도를 결정짓는 핵심 단계입니다. 한 문장을 다섯 번, 열 번 읽으며 '이것이 가장 정확하고 쉬운 표현인가'를 계속 묻는 과정을 거칩니다. 때로는 기업에서 원했던 표현을 과감히 빼고, 더 중요한 고객의 관심사를 앞에 배치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3-4. 톤앤매너의 일관성 유지
원고 작성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것이 톤앤매너의 일관성입니다. 카탈로그의 첫 페이지에서 격식 있고 신뢰감 있는 톤으로 시작했다면, 중간 페이지에서 갑자기 캐주얼해지거나, 마지막 페이지에서 과도하게 감정적으로 표현되어서는 안 됩니다. 전체 카탈로그를 관통하는 일관된 음성이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B2B 제조업 카탈로그의 톤앤매너는 '신뢰 있고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B2C 생활용품 카탈로그의 톤앤매너는 '따뜻하고 친근'해야 합니다. 프리미엄 브랜드 카탈로그의 톤앤매너는 '절제되고 세련'되어야 합니다. 이런 기본 톤을 정하고 나면, 각 페이지의 원고는 그 톤을 유지하면서도 해당 페이지의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합니다.
3-5. 원고 구성 시 피해야 할 실수들
카탈로고 원고 작성 시 자주 발생하는 실수들이 있습니다. 첫째, 과도한 자랑입니다. '최고', '최고급', '유일한' 같은 수식어를 남발하면, 독자는 오히려 신뢰하지 않게 됩니다. 둘째, 기술 중심의 설명입니다. 고객은 스펙을 알고 싶은 것이 아니라, 그 스펙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알고 싶습니다. 셋째, 일관성 없는 표현입니다. '고객님'이라고 부르다가 '귀사'로 바뀌고, '우리'라고 부르다가 '폐사'로 표현되면 읽기가 어색합니다.
원고가 자리를 잡는 순간, 카탈로그는 단순한 정보집이 아니라 브랜드의 태도를 품은 이야기가 됩니다.
세 요소의 유기적 결합
콘셉트, 페이지 흐름, 원고는 별개가 아니다
지금까지 이야기한 콘셉트, 페이지 흐름, 원고 구성은 각각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유기적으로 연결된 하나의 과정입니다. 콘셉트가 정해지면 페이지의 흐름이 자동으로 결정되는 방향이 있고, 페이지 흐름이 결정되면 각 페이지의 원고 톤과 길이가 결정됩니다. 역으로 원고를 쓰다 보면 처음에 정한 콘셉트를 조정해야 할 필요가 생기기도 합니다.
좋은 카탈로그는 이 세 가지 요소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었을 때만 완성됩니다. 예를 들어, '신뢰 있는 기술 회사'라는 콘셉트로 정했다면, 페이지 흐름은 기술 정보에서 실적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자연스럽고, 각 페이지의 원고도 '기술적이지만 이해하기 쉬운' 톤으로 맞춰져야 합니다. 만약 콘셉트와 다른 페이지 흐름이나 원고 톤이 있다면, 그것은 수정되어야 합니다.
제품이 가장 아름다운 방식으로 전달되는 순간
이 세 가지가 정확히 맞물릴 때, 제품은 비로소 가장 아름다운 방식으로 전달됩니다. 고객이 카탈로그를 펼칠 때, 그들은 일관된 음성을 듣게 되고, 자연스러운 흐름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으며, 각 문장마다 '아, 이 회사는 나를 이해하고 있구나'라는 신뢰감을 느낍니다.
애드몬이 오랜 시간 수많은 기업과 작업해오며 얻은 결론은 단순합니다. 카탈로그는 정보가 아니라 이해를 만들어내는 책자라는 점입니다. 좋은 기획이 들어간 카탈로그는 디자인이 화려하지 않아도 고객에게 정확한 신뢰를 전달합니다. 반대로 아무리 화려한 디자인이라도, 콘셉트가 불명확하고 페이지 흐름이 어색하며 원고가 고객의 마음을 건드리지 못한다면, 그것은 그저 예쁜 정보집일 뿐입니다.
5. 실전 사례: 제품별 페이지 흐름과 원고 구성
B2B 산업기계 회사의 사례
어떤 정밀 금속 부품 제조사의 카탈로그를 제작했을 때, 우리의 콘셉트는 '신뢰 있는 기술 파트너'였습니다. 고객은 대부분 구매 담당자와 기술 담당자로 나뉘어 있었고, 두 입장 모두를 만족시켜야 했습니다.
페이지 흐름은 다음과 같이 구성했습니다. 표지와 회사 소개(p.1~2)에서 업력과 주요 인증을 강조해 신뢰성을 먼저 확보했습니다. 제품군 소개(p.3~4)에서는 기술적 강점을 쉬운 언어로 설명했습니다. 각 제품별 상세 페이지(p.5~15)에서는 스펙 정보를 제시하되, 그 정보가 고객 산업에서 어떤 의미인지를 함께 설명했습니다. 납입 실적과 고객사 리스트(p.16~18)를 통해 신뢰도를 재확인하게 했습니다.
원고는 '기술적이지만 이해하기 쉬운' 톤으로 작성했습니다. 예를 들어, '정밀도 ±0.05mm'라는 스펙만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이는 머리카락 두께의 1/5 수준으로, 높은 호환성과 일관된 품질을 보장합니다'라고 설명해 고객이 그 의미를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했습니다.
B2C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의 사례
반면 어떤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의 카탈로그를 제작했을 때, 콘셉트는 '정성이 담긴 초대'였습니다. 고객은 단순히 제품 정보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의 철학과 스토리를 공감하길 원했습니다.
페이지 흐름은 전혀 다르게 구성했습니다. 표지와 브랜드 스토리(p.1~3)에서는 제품의 탄생 배경과 철학을 이야기했습니다. 원재료와 생산 과정(p.4~7)을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보여줌으로써 정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했습니다. 제품 소개(p.8~12)에서는 각 제품의 특징을 기술적으로 설명하기보다는 '언제, 어떤 순간에 누구와 함께 즐기면 좋을지'를 이야기했습니다. 고객 후기와 먹는 방법(p.13~15)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원고는 '따뜻하고 감정적'인 톤으로 작성했습니다. '비타민 C 1000mg 함유'라는 기술적 표현보다는 '자연 그대로의 신선함을 담아, 몸과 마음을 함께 채웁니다'라는 감정적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다음 편 예고
제3편에서는 카탈로그의 기본 구조, 콘셉트 설정, 페이지 흐름, 원고 구성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작동하는지 살펴봤습니다.
제4편에서는 이러한 기획의 흐름이 실제 디자인에서 어떻게 구조화되는지, 페이지를 구성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기술적인 요소들을 조금 더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여백의 역할, 타이포그래피의 선택, 사진의 배치, 색상 사용 같은 실제 디자인 단계에서의 의사결정 과정을 세부적으로 다루겠습니다.
문의
전화: 1688-2281
웹사이트: www.admon.co.kr
유튜브 채널: 애드몬문지기